2000년 본인 소유 땅에 4층 짜리 건물을 짓고 싶었던 할머니
6번이나 시도했으나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번번히 주민들의 반대에 막혀 실패
동네 자체가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했던 곳
2001년 부터 할머니는 본인 소유 경계지에 묘목을 심기 시작함
앙증맞던 묘목은 1년에 약 1m씩 쑥쑥 자람
2020년 현재까지 할머니는 가지치기 없이 나무를 열심히 키우고 계심
이웃들이 나무를 베어달라며 민원을 냈으나 사유지라는 이유로 반려
전문가들은 최대 30m 이상 자랄 것으로 예상
20년이 지나서야 마을 주민들은 발레리 씨의 복수 계획을 깨달았다.
발레리 씨가 심은 ‘나무 울타리’ 때문에
시야가 완전히 차단돼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 것이다.
주민들은 나무들을 베어달라고 지방 의회에 항의했지만, 노력은 헛수고였다.
어쨌든 땅 주인은 발레리 씨였기 때문이다.
발레리 씨의 복수 대상 중 한 명이었던 베티 켈리씨는
“남편과 내가 이곳으로 이사 왔던 유일한 이유가
솔즈베리 힐의 아름다운 전망이었는데,
완전히 사라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바리케이드 같아서 너무 답답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척이나 환경친화적인 복수 방법에 한 전문가는 분석했다.
“주민들은 나무 덕분에 더 나은 대기 질을 누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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