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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몰카 범인은 KBS 남자 직원

뀨신 2020. 6. 1. 23:54

서울 여의도 KBS 본사 건물 연구동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한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이 용의자는 KBS에 근무하고 있는 남성 직원으로 알려졌다.

서울 여의도 KBS 사옥 /위키피디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일 “용의자가 1일 새벽 경찰에 스스로 출석했다”며 “1차 조사를 마쳤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촬영 장비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선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9일 KBS 소속 PD

“연구동 여자화장실에 몰카가 설치돼 있다”고 신고한 내용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이 건물에는 각종 방송 관련 연구기관, 언론노조 사무실,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연습실 등이 입주해 있다.

몰카 신고가 접수된 29일은 곧 장기 휴방에 들어갈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휴방을 앞두고

마지막 연습을 위해 모인 날이었다.

해당 건물에는 경비원이 상주하고 있지만 외부인의 출입을 일일이 확인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설치된 몰카를 수거하고, 건물 입구에 설치된 CCTV를 분석 중이다.

[이기우 기자 rainplz@chosun.com]

 

 

‘박사방’ 유료회원 구속영장…“조주빈 공범”

조주빈. 서울신문DB경찰이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에 가입한 20대 유료회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범죄단체가입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위반(영리 목적 배포) 혐의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기소)의 공범인 A(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던 중 스스로 피해자를 유인해 조주빈의 성 착취물 제작에 가담했다.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최근 ‘박사방’ 유료회원 중 범죄에 적극적으로 동조·가담한 것으로 인정되는 피의자에게는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구속한 장모씨와 임모씨에 이어 A씨에게도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