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트위치, '온라인 성희롱'"용납치 않을 것"

by 뀨신 2020. 6. 24.

미국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최근 온라인에서 불거진 성희롱에 대해 자체 조사에 나섰다.

/사진=트위치

24일 미국 NBC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주말 비디오게임 플랫폼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과 인종차별 의혹이 제기됐다.

관련 대상자들이 이용한 플랫폼은 트위치, 유튜브 등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트위치는 성희롱 관련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한다고 밝혔다.

트위치는 공식 트위터에서 "우리는 (일부 이용자의) 성희롱 혐의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관련 트위치 스트리머 계정을 조사중이며 성희롱에 해당할 경우 법 집행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밋 시어 트위치 최고경영자(CEO)도

관련 위법행위에 대한 고발 건에 대해 조사중이라는 사내 전체 메일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그는 "수사 내용을 모두 공개할 순 없지만 트위치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접근 가능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긴박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플랫폼 이용자들도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몇몇 유튜버들은 성희롱과 위법행위로 고발됐다.

현재 구글도 관련 유튜버에 대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달 22일 서비스를 이관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트리밍 플랫폼 '믹서'에서는 '흑인 직원 차별설'이 제기됐다.

필 스펜서 MS 게임 담당 부사장은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에게 만남을 제안하며

"인종 차별주의는 우리 팀이나 서비스에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