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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몽골 총선 집권 여당인 몽골 인민당 압승

by 뀨신 2020. 6. 29.

 

( MMP : 몽골 인민당,  DP : 민주당,  Our   Coa lit ion : 우리의 연합[몽골 인민혁명당]

Independent : 무소속,  Right Person : 바른 사람 선거 연합[국민 노동당])

 

2020년 몽골 총선 최종 결과

 

몽골 인민당 (중도좌파, 사회민주주의): 44.93%( -0.19 ), 62석( -3 )

민주당 (중도우파, 자유보수주의, 몽골 민족주의): 24.49%( -8.65 ), 11석( +2 )

몽골  인민 혁명  (중도좌파-좌익, 자원민족주의): 8.10%( +0.10 ), 1석( = )

국민 노동당(중도-중도좌파, 사회자유주의): 5.23%( NEW ), 1석( +1 )

기타 정당/무소속 : 17.25%( +3.13 ), 1석( = )

 

집권  몽골 인민당  51석  차로 초압승

 

 

총 의석: 76석

과반 의석: 39석

투표율: 73.65%( -0.65 )

 

 

지난 6월 24일 치러진 몽골 총선 결과

민주당  측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과  동거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집권 여당  

몽골 인민당 이 다시금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몽골 총선에서 단일 정당이 연승한 것은 1992년 민주화 이후 최초입니다.

 

몽골 인민당  주도의 국경 폐쇄 등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공격적 대응 결과

확진자가 고작 이백 여명에 그치면서 국민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것이

총선 연승에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7년 치러진 대선 1차 투표에서   몽골 인민당과   몽골   인민 혁명    

두 범좌파 정당 후보의 득표율 합계(30.75%+30.61%)가   

61.36% 에 달할 정도였기에 결선에서는  

미예곰보 엥흐볼드 몽골 인민당 후보 가 유리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그러나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칼트마 바툴가 민주당 후보

몽골 우선주의와 정치개혁을 주창하며 결선에서도 돌풍(38.64%->55.15%)을 일으켜  

몽골   인민 혁명 당  표를 대거 끌어오면서 예상 밖 역전패를 당한 이후

몽골 인민당  내에선 당 대표 선출을 둘러싼 내분이 발생하고

뇌물수수 논란이 터지는 등 평지풍파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   몽골 인민당이 국민들의 재신임을 받으며 압승하면서

흔들리던 정국 주도권을 다시금 가져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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