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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꼴랑 월 180만원에 노예 고용, 누굴까요?

by 뀨신 2020. 6. 30.

 

"머슴처럼 일하다 해고" 원로배우 매니저 폭로 해당 배우 "그전에 있던 사람들은 다 그렇게 해왔어"

 

 

<장훈경 기자>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원로배우 A 씨

A 씨의 매니저로 일하다가 최근 해고된 김 모 씨를 저희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김 씨는 배우의 일정을 관리하고 이동을 돕는 매니저로 알고 취업했는데

두 달 동안 배우 가족들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하는 머슴 같은 생활을 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김 씨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취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월 한 취업사이트에서 연예인 매니저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유명 원로배우 A 씨를 보조한다는 사실에 기뻤지만, 기대와 달랐습니다.

매니저 업무 외에 A 씨 집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배우 A 씨 아내 : (가족들이) 낮과 밤이 바뀌었잖아.

그래서 분리수거를 나갈 때는 못 해. 졸려가지고. 힘들어가지고 배달된 생수통을 집 안으로 옮기고,

배우 A 씨 아내 : 언제쯤 오지? 물 배달이 와서 들어줘야 되니까 오면 올라오세요.

 

잡다한 심부름까지 맡아 했습니다.

 

매니저 머슴처럼 일 시킨 유명 원로배우 A 씨

 

[배우 A 씨 아내 : 신발, 그 슬리퍼 안 맡겼지? 돈 달라면 주지마, 저번에 다 줬어.]

A 씨 부인은 자신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하고,

[배우 A 씨 아내 : 나는 내 이야기가 법이야. 너한테 항상 그러잖아. 긴 얘기 난 싫어하잖아.]

일 처리가 마음에 안 든다며 막말도 했습니다.

[매니저 : 저한테 이 멍청하냐고 둔하냐고 하면서 이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 하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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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동안 주말을 포함해 쉰 날은 단 5일

평균 주 55시간 넘게 일했지만, 휴일·추가근무 수당은 없었고

김 씨가 받은 것은 기본급 월 180만 원이 전부 였습니다.

회사에 4대 보험이라도 들어달라고 요청했지만

회사는 직접 고용하지 않은 A 씨 가족에게 같은 요구를 했다고 질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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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처럼 일하다 해고” 원로배우 매니저 폭로

<장훈경 기자>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원로배우 A 씨. A 씨의 매니저로 일하다가 최근 해고된 김 모 씨를 저희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김 씨는 배우의 일정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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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랑 월 180만원에 노예 고용, 누굴까요? ㅡㅡ

땅콩항공 일가네가 생각나네, 박찬주 육군대장네도 생각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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