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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뉴스

버스 하차 하다 넘어진 승객 뺑소니로 고소

by 뀨신 2020. 7. 19.

하차하다 넘어진 승객, 보험처리 거부되자 신고

 

 

버스에서 하차하다 발목을 접지른 승객이 버스 기사를 뺑소니로 신고했다는

내용의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뺑소니 후 도주 영상입니다’라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최근 장인어른이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의 장인어른께서 버스운전만 25년 차다”라며 “아주머니가 내리면서 넘어지셨고

버스회사에서 기사 잘못이 없다며 보험처리를 해주지 않자 그 아주머니가 뺑소니로 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글쓴이는 “버스가 움직인 것도 아니고 버스에서 부딪힌 것도 아닌데 뺑소니라니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운수회사 징계위원회도 열리고 퇴사 후 실업급여도 받을 수 없다”며

“장인어른은 일하다 생긴 일인데 회사에서 해주는 게 없어서

개인 합의, 변호사 선임까지 알아서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일밖에 모르시며 열심히 사시는 분이신데 가슴이 아픕니다”라며

사건 당시 버스에 달려있던 6대의 카메라 원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아주머니가 버스에서 내릴 때 넘어지는 모습이 찍혔다.

아주머니는 내릴 때 포장공사를 위해 도로가 파여있는 경계선을 밟아 넘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아주머니는 이내 절뚝거리며 일어나 인도로 걸어갔다.

이를 본 버스 기사는 아주머니가 넘어진 것을 인지하고 안전벨트까지 풀었지만

아주머니가 인도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이 영상을 두고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원거리 정차 때문에 과실이 없음을 주장하긴 어려울 거 같다”

“원인 제공을 했으니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등 기사에게도 과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주머니의 개인적 잘못을 지적하며

“이게 왜 뺑소니냐”

“저걸 보험처리 요구한다고?”

“이런 일로 면허 취소되면 버스 기사님이 남아나질 않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걸로도 고소가되나??

요즘 정말 너무 황당한걸로

고소들 많이하넹

이거 판결이 어떻게 나올려나 궁굼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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