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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미국식 인사" 성폭행 목사 재판에서 한말...

by 뀨신 2020. 8. 12.

성폭행 목사 재판서 "그게 미국식 인사"

김정엽 기자 입력 2020.08.08. 13:00

 

항소심서'미국식 인사' 발언에 피해자들 분노

14일 광주고법서 항소심 선고

“목사 때문에….(흑흑) 가정이….(흑흑) 파괴됐….”

전북의 한 교회 A(63)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B씨는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전주지법 앞에서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A목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다.

B씨는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는 게 두려웠지만

A목사의 악행을 알리기 위해 어렵게 자리에 섰다.

악몽 같았던 기억을 꺼낼 때마다 온몸을 떨며 흐느꼈다.

A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C씨도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A목사와 그의 부인에게 당한 피해를 알렸다.

지난달 31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익산여성의전화 등 전북 지역 146개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 목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연합뉴스

 

성폭력 피해자들이 직접 나선 이유는 A목사의 태도 때문이다.

여신도 9명을 성폭행·성추행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A목사는

2심에서 자신의 행위에 대해 “미국식 인사 방식”이었다는 황당한 변명 을 했다.

“나를 교회에서 몰아내기 위한 모함”이라고 주장하며 피해자들의 공분을 샀다.

A목사의 부인은 2심 재판 과정에서 B씨와 C씨에게 합의를 시도했다.

피해자들은 “원치 않은 합의 강요에 2차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지역에선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합의를 시도해 감형을 받으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A목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14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에서 열린다.

 

◇“가정 쑥대밭”…피해자 남편에 전화한 목사 부인

지난달 15일 오후 4시쯤 B씨의 남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A목사의 부인이었다.

당시 A목사 부인은 B씨의 남편에게 “어떻게 합의금으로 3000만원을 요구할 수 있느냐.

그 돈 없어도 살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아내가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몰랐던 남편은 “그 돈 없어도 먹고 사는 데 문제없다.

그런데 무슨 말이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목사 부인은

“B씨가 명절에 목사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교회를 방문했을 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데

그때마다 남편이 함께 오지 않았느냐.

그 상황에서 어떻게 성범죄를 당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고 한다.

 

통화가 끝나자 남편은 B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B씨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숨겨왔던 아픈 기억을 어쩔 수 없이 꺼내야 했다.

남편은 크게 화를 내며 B씨를 다그쳤다.

현재는 많이 진정된 상황이지만, 분노는 여전히 마음속에 남아 있다고 한다.

B씨는 “이제 남편까지 알게 됐고, 가정은 쑥대밭이 됐다”며

“몹쓸 짓을 한 목사가 제대로 처벌받기를 원하지 돈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B씨는 지난 2016년부터 2년 동안 교회에서 수차례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 으로 조사됐다. 

A목사는 B씨의 미성년자 자녀에게도 몹쓸 짓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십년 간 여신도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목사가 운영했던 전북의 한 교회.

이 목사는 교회에서도 성폭행을 했다./김정엽 기자

 

◇목사 피해 잠적한 신도 찾아가 합의 종용

A목사의 부인은 지난 6월 2일엔 C씨를 찾아갔다.

사전에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와 “합의를 해달라”며 현금 1000만원을 제시했다고 한다.

목사 부인은 3시간 가까이 합의를 요구했지만, C씨는 이를 거절했다.

교회 인근에 거주하던 C씨는 성폭행을 당한 뒤, 살던 곳을 떠나 모처에서 홀로 생활했다.

C씨는 “그때 기억이 잊히지 않아 자살까지 생각했는데

갑작스레 찾아온 목사 부인을 보고 손발이 떨리고 가슴이 뛰었다”고 했다.

이어 C씨는 “아픈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은 사람에게 갑자기 찾아와

몇 시간 동안이나 붙잡고 합의를 요구할 수 있느냐”며 “나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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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목사 재판서 "그게 미국식 인사"

“목사 때문에….(흑흑) 가정이….(흑흑) 파괴됐….” 전북의 한 교회 A(63)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B씨는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전주지법 앞에서 전북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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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도 않은 사막잡신 타령하며   사람들 돈빼먹던, 사막잡신교 무당 먹사의 사기질...

성추행과 성폭행이 미국식 인사라고 재판정에서도 얼토당토 않은 사기질 시도, 주둥아리를 공업용 머신으로 꿰매고 싶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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