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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물에 두둥 떠내려오는 강아지

by 뀨신 2020. 6. 30.


평소와 달리 얼굴을 비치지 않은 강아지가 걱정됐던 주인은 

강물에 두둥 떠내려오는 녀석을 보고 그만 심장이 철렁 내려앉은 줄 알았습니다.




 
베트남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발생회는 탄 니엔(Tin Nhanh)에 따르면 

천진난만 장난꾸러기 강아지 때문에 심장을 실제루 부여잡은

어느 한 주인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밖으로 놀러간 강아지가 좀처럼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자 

걱정됐던 주인은 집 근처를 배회하며 강아지를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마침 강가 주변을 지나갔는데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물속 위에 두둥 떠다니며 내려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혹시나 싶은 마음에 강가에 떠다니는 무언가를 바라본 주인은 

그제서야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자신의 강아지라는 사실을 알고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죠.



평소 같았으면 헤엄치고 놀고 있을 녀석이 

마치 몸이 뻣뻣하게 굳은 것 마냥 

물속에 두둥 떠다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은 주인은 황급히 달려갔죠.



그때 그 순간 물속에서 죽어 떠다니는 줄 알았던 강아지가 

물밖으로 유유히 걸어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주인은 어안이 벙벙해졌다고 하는데요. 

알고보니 녀석은 죽은 것이 아니라 

물속에서 헤엄치다 지쳐 몸을 물에 맡겨놓은 것이었을 뿐입니다.



안도감에 한시름 놓인 주인은 강아지에게 당했다는 생각에 

그만 헛웃음이 터져나오고 말았는데요.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 줄 모르고 그저 웃기만 하는 녀석.



강아지의 천진난만한 장난 때문에 심장 철렁 내려앉았던 주인. 

다음번에는 주인 걱정하지 않도록 

강아지가 잘 놀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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