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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뉴스

양천구 탁구장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

by 뀨신 2020. 6. 6.

서울 양천구 탁구장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낮 12시 기준 서울 양천탁구클럽과 관련해

 

17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5명, 경기 1명, 인천 1명이다.

서울 관악구 소재의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된 환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명 더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리치웨이 관련 환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서울(26명)과 경기(8명) 인천(6명) 충남(2명)에서 확인됐다.

서울과 수도권의 집단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용인시 큰나무교회와 관련돼서도 13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현재 감염 경로 파악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는 전일대비 6명이 증가하여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130명으로 집계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용인 큰나무교회 4명 추가 확진…목사 가족 2명·노원구민 2명

 

안양 코카콜라 사업장 직원 확진…목회자 모임 관련 총 18명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경기 시흥시는 6일 배곧동에 사는 남성 A(41·시흥 16번 확진자)씨와

능곡동에 사는 B(75·시흥 17번 확진자)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안양 박달동 코카콜라 안양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이 사업장은 안양·군포지역 교회 목회자 24명과 함께 제주도로 단체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 41번 확진자 C(48·여·안양 비산동 거주)씨의 근무지다.

 

 

양천구 탁구장 감염 확산, 5명 추가 발생…"17명 확진"

양천구 "관내 10명·관외 7명 발생"

탁구장 관련 확진자 17명으로 늘어
오늘 수도권에서만 42명 신규 확진

서울 양천구 탁구장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클럽, 물류센터, 교회 소모임, 방문판매업체 등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탁구장이 또 다른 ‘뇌관’이 될지 우려된다.

서울 양천구는 자체 파악한 탁구장 관련 확진자 누계가 17명이라고 6일 밝혔다.

양천구에서는 52세 남성(양천 38번, 신월4동)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 사이 양천탁구클럽, 스마일탁구장

목동탁구클럽 등 관내 탁구장 3곳을 다녀온 뒤 4일 확진됐다.

구가 파악한 확진자는 날짜별로 4일 1명(탁구장 관련 첫 확진자인 양천 38번), 5일 8명, 6일 8명 등이다.

5일 확진자 중 4명과 6일 확진자 중 3명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거주자인데 검사를 양천에서 받았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나온 서울 양천구 목동탁구클럽에 일시적 폐쇄 명령서가 붙어 있다.

2020.6.6 뉴스1탁구장 관련 양천구 관내 거주 6일 신규 확진자는 양천구 45, 46, 47, 48, 49번 등 5명이다.

양천구 45번(50대 여성, 목2동)은 탁구장에 다녀왔다가 전날 확진된 44번(60대 남성, 목2동)의 접촉자

49번(70대 여성, 신월7동)은 역시 탁구장 방문자인 양천 40번(70대 남성, 신월7동)의 접촉자다.

46번(50대 여성, 목2동), 47번(60대 여성, 목2동), 48번(50대 남성, 목3동)은 탁구장 방문자다.

구는 신월7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도 탁구장 관련 확진자로 보고

이날 오전 양천구 49번으로 분류했으나 음성으로 밝혀져

그를 제외한 다른 확진자들에게 새로 번호를 부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 1719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발생 46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명, 인천 11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에서만 42명이 나왔다.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

- 6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뷰티예술고 운동장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생 A(16.여)양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학교 1.3학년생과 교직원 등 463명을 검사한다고 밝혔다. 2020.6.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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