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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뉴스117

경주 스쿨존 SUV사고 국과수 감정 결과‘고의’… 경찰, ‘특수상해’ 적용 국과수 감정 결과… 경찰, ‘특수상해’ 적용 경북 경주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여성 운전자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자전거를 타고 가는 9살배기 어린이를 들이받은 일명 ‘경주 스쿨존 교통사고’와 관련 운전자의 고의가 있던 것으로 판단된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운전자에게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8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해당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운전자에게 고의성이 있던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최근 경찰에 보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경주 스쿨존 교통사고’ 당시 정면 폐쇄회로(CC)TV의 한 장면. 자전거를 타던 B군(빨간색원)이 차에 치인 뒤 넘어져있다. 자료사진 앞서 지난달 2.. 2020. 6. 19.
“평화 방해하고 도민 안전 위협하는 대북 전단” 경고 이 지사 “길 걷던 아이 머리 위로 괴물체 낙하했다면” “평화 방해하고 도민 안전 위협하는 대북 전단” 경고 지난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가정집 지붕에서 발견된 대북 전단. 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탈북민 단체가 북한으로 보낸 대북 전단이 경기 의정부시 가정집에 떨어져 지붕을 부쉈다. 이 소식을 접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북 전단을 두고 ‘살인 부메랑’이라며 살포를 용납할 수 없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지난 17일 오후 1시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주택 지붕에서 대북 전단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를 시와 경찰 등에 신고한 집주인인 70대 남성은 지붕 위 슬레이트가 일부 파손됐다고 주장했다. 확인 결과 이는 지난달 한 탈북민 단체가 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소재 오두산 통일 전망.. 2020. 6. 18.
'등록금 환불' 추경 통해 1,900억원 규모 등록금 지원 예산 늘어날 가능성 당정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요구와 관련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청와대 김연명 사회수석 등은 17일 국회에서 당정청 협의회를 열어 등록금 환불 요구 문제를 논의했다. 교육위 간사인 박찬대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겪는 고충에 대해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며 "대안 마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자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3차 추가경정예산에 (등록금 지원 예산) 1천900억원이 잡혀 있었는데 기획재정부에서 삭감됐다"며 "추경 과정에서 증액할지, 증액한다면 어느 규모로 할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고 .. 2020. 6. 17.
코로나19 치료제…"덱사메타손" 드디어 첫번째 나오나요 염증 치료 등에 사용하는 제너릭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주도로 과학자들은 '리커버리'(RECOVERY)라는 이름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2천명에게는 소량의 덱사메타손을 치료제로 사용한 뒤 이를 투약받지 않은 4천명의 환자와 비교했다. 시험 결과 덱사메타손을 투여받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환자의 사망 위험은 28∼40% 기타 산소 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 위험은 20∼25% 감소하는 것으로 분.. 2020. 6. 16.
정부는 2023년부터 모든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하는 방안... 증권세제 개편안 '윤곽' 채권·파생상품에도 세금 부과 거래세율은 대폭 낮추기로 투자자 1000만명 과세 대상 정부는 2023년부터 모든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하는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맨 오른쪽)이 지난달 6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2023년부터 모든 상장 주식과 펀드의 양도차익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주식만 보면 지금은 지분율 1% 이상 또는 10억원 이상 주식의 양도차익에만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다. 정부는 손실이 날 경우 다음해 세금에서 이를 반영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투자자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현재 0.25%인 증권거래세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 15일 기획.. 2020. 6. 16.
서울역 묻지마 폭행남 영장 실질검사 서울역에서 처음 보는 여성 행인을 폭행하고 달아났다가 검거된 피의자 이모(32)씨가 15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2차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역에서 여성 행인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이른바 ‘서울역 묻지마 폭행’ 사건의 피의자 이모(32)씨에 대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약 30분 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상해 혐의를 받는 이씨의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작 예정이었지만, 오후 3시로 한 차례 미뤄진 뒤 또 40분이 밀려 오후 3시40분쯤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사를 받고 나온 이씨는 남색 모자와 하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모습으로 오후 4시10분쯤 나타났다. .. 2020. 6. 15.
금융.개인 정보 1.5TB 분량 유출… 사상 최대 규모 ATM·가맹점 포스 단말기 해킹 통해 카드 정보·계좌·주민번호까지 탈탈 경찰·금감원 3개월째 ‘핑퐁 게임’만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포스단말기, 멤버십가맹점 해킹을 통해 1.5테라바이트(TB) 분량의 신용·체크카드 각종 정보와 은행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금융·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기존 킬로바이트(KB) 수준과 비교하면 사상 최대 규모의 정보 유출 사건이다. 그러나 수사·금융 당국은 관련 조사를 둘러싸고 서로 ‘핑퐁 게임’만 되풀이하며 3개월째 소비자 피해 예방에 눈을 감고 있다. 경찰은 금융감독원이 수사 협조를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금감원은 경찰이 수사 기본도 모른 채 민감한 자료를 통째로 떠넘기려 한다고 반발한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지난해 11월부.. 2020. 6. 15.
삐라 뿌리다 걸리면 북으로 보내 버린다고 하면 못할듯 한데... 현행범 체포해도 대북 삐라 못 멈춘다는 탈북민 단체, 왜? 김정화 입력 2020.06.14. 17:41 수정 2020.06.14. 18:01 [서울신문] 지난 11일 경기 포천 한 창고에서 이민복 대북풍선단장이 직접 만든 대북 전단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김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1일 찾은 경기 포천의 한 야산. 이민복(63) 대북풍선단장이 가로 3m, 세로 6m의 회색 컨테이너 창고 문을 열자 각종 잡동사니와 함께 약 3㎏ 비닐 뭉치 십수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안에 든 건 손바닥만 한 비닐 재질의 대북 전단, 이른바 삐라 약 3만장이었다. ‘내가 깨달은 6·25(조국해방전쟁) 전범자, 해방자, 남조선 실태’라는 제목과 ‘이름 리민복. 고향 (황해북도) 서흥군…’으로 시작하는.. 2020. 6. 15.
경남 창녕 9살 잔혹한 학대 계부 14일 구속영장 신청 예정 "미안하지 않느냐" 등 질문에 묵묵부답··수사에 적극적 협조 경찰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있다" 14일 구속영장 신청 예정 친모 2주 행정입원 결정··의사 소견 문제 없으면 조사 진행 [경남CBS 최호영 기자] 창녕 아동학대 계부가 13일 오전 경남 창녕경찰서 별관 조사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살 초등학생 의붓딸을 잔혹하게 학대한 계부(35)가 경찰에 연행돼 장시간 조사를 받고 있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13일 오전 10시 55분쯤 계부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계부는 연행 당시 검은 모자를 깊숙이 눌러쓰고 흰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은 확인하기 어려웠다. 딸에게 미안하지 않느냐와 범행 동기, 혐의 인정 여부 등을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아무런 말이 없이 빠른 걸음으로 조사실.. 2020. 6. 14.
“협박 같나? 軍에 권한 줄 것”군사행동 예고한 김여정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13일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남측 정부를 맹비난하며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거와 무력도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음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 전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서울=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2019년 3월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베트남 방문 당시 호찌민 묘 참배를 수행한 김여정의 모습. 2020.3.4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 『나는 어제 우리 통일전선부장이 낸 담화에 전적인 공감을 표한다. 2년 동안 하지 못한 일을 당장에 해낼 능력과 배짱이 있는 것들이라면 북남(남북)관계가 여적(여태껏) 이 모양이겠는가. 언제 봐야 늘 뒤늦게 설레발을 치는 그것들의.. 2020. 6. 14.
'국정농단' 최서원(최순실) 징역 18년 최종 확정 벌금 200억 원 확정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안종범(왼쪽)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지난 2018년 4월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8.04.11. 20hwan@newsis.com '국정농단' 최서원 징역 18년 최종 확정 '강요혐의 무죄' 파기 전 20년보다 줄어 함께 기소된 안종범은 징역 4년 확정돼 최서원 측 "박근혜 경제이익 받지 않아" 특검 "이재용 등 공소유지 최선 다할것"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서원(64·개명 전 최순실)씨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18년형을 확정했다. 파기환송되기 .. 2020. 6. 11.
KKK단의 위협...시위대 향해 차량 돌진·총격 미국 내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시위대를 향해 차를 몰고 돌진하고 총기를 발사하면서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자신을 백인 우월주의 단체의 리더라고 주장했는데요. 이렇게 시위대를 상대로 한 백인들의 증오 범죄가 하나씩 늘고 있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주말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인종차별 반대 시위.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시위대를 향해 돌진합니다. 바리케이트에 부딪히면서 차는 멈춰섰지만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총을 겨누며 사람들을 위협합니다. 놀란 사람들이 흩어지면서 시위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누군가 총을 가졌어요." 범인은 20대 백인 남성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총을 쏘며 위협하던 이 남성은 난투극 끝에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조/목격자] "모두가 차 주위에 모여.. 2020. 6. 9.